늦은 후기입니다.

가을에 산후조리 받고 벌써 겨울이네요.
이모님 가실때 꼭 후기 올려드리겠다고 약속하고,
매일 아기랑 씨름하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산후도우미 신청하기 전에,
인터넷에 하도 복불복이다 라는 말이 많이 있어서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로얄맘을 택했었습니다.
아무리 업체가 크고 좋다해도 이모님이 저랑 안맞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이곳저곳 상담받고는 꼼꼼하고 친절하신 사장님과 몇마디 나누고는 가장 믿음이 간 로얄맘에 예약을 했지요.
처음 2주 신청하고는 아기 케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듯 싶고, 이모님도 너무 잘봐주셔서 2주 더 연장을 하였었네요.
생각해보면 또 2주를 더 할껄 그랬나 아쉽기도 합니다.
제가 만난 이모님은 민정자 이모님 이세요.
집도 좁은편이고 제가 말도 없는 편이라 이모님이 참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제가 이것저것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요리, 청소, 아기케어까지 척척 해주셔서 역시 스페셜 이모구나 싶었어요.
음식이 담백하고 깔끔했기때문에 너무 잘먹었었답니다.
아기 빨래뿐만아니라 제빨래, 신랑빨래도 잘해주시고,
정리도 어쩜 그리 잘해주시는지....
이모님 오시고 집이 너무 깔끔해졌었지요.
마사지도 샵에 따로 갈필요없이 시원하게 잘해주시고,
이모님덕에 우울증 오지 않고 잘 지나갔던거 같아요.
저도 처음 산후도우미 고민할때에 많은 고민과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봤던 터라,
제 후기가 많은 산모님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너무나 만족하고 올리는 순수후기랍니다*^^*)

이모님이 참 그립네요.
이모님 감사했구요.
로얄맘 사장님도 감사합니다.
좋은분 보내주셔서 덕분에 몸조리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